[현장] AI 활용 IoT시대 개막···“AI 스마트 일상부터 재난 구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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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te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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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01-03 18:29
11~13일, 코엑스서 ‘2023 AIoT 위크 코리아’ 진행
디지털 전환 AIoT 기술동향·성장전략 등 한자리에
재난·다중밀집현장 안전·노후취약시설물관리 활용
산업 맞춤형 AI 솔루션·스마트 오피스 라이프 주목
11일부터 13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2023 AIoT 위크 코리아’ 전시에서는 기존의 사물인터넷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최근 부상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이 결합된 다양한 기술과 사업들이 소개됐다. [사진=박민정 기자]
[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사물인터넷으로 알려진 IoT기술에 인공지능(AI)이 결합된 인공지능융합기술인 AIoT 시대가 이미 눈앞으로 다가왔다. AIoT는 가장 많이 시간을 보내는 집과 회사 등 일터에서 인공지능을 더해 스마트한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최근 사물인터넷은 인공지능과 융합된 ‘지능형사물인터넷’으로 진화해 단순 연결에만 그치는 것이 아닌 산업·경제·사회 전 분야와 융합해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11일부터 13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2023 AIoT 위크 코리아’ 전시에서는 기존의 사물인터넷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최근 부상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이 결합된 다양한 기술과 사업들이 소개됐다. 전시에서는 국내외 160개 기업이 참가해 △주거공간 △모빌리티 △에너지 △제조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 지능형사물인터넷이 적용된 서비스와 제품을 전시했다.
한국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부스. [사진=박민정 기자]
먼저 가장 큰 부스로 전시에 참여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국가 산업 전반의 인공지능 확산, ICT SW 융합 신산업 육성 선도, ICT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관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NIPA가 연구를 지원하는 다양한 기업·기관 42개가 함께 부스를 꾸렸다.
대표적인 부스로는 이지AI 솔루션을 통해 산업맞춤형 쉽고 빠르게 인공지능을 도입하도록 돕는 ‘메디치소프트’가 있다. 메디치소프트는 이지AI를 통해 데이터의 수집, 가공, AI모델링, 에너지 절감 솔루션, 클라우드 SaaS서비스 전환, 영상비전인식, 산업맞춤형 실무교육 등에 나서고 있다. 이날 대표적으로 소개한 서비스는 ‘이지AIoT 안전관리 시스템’이다.
실제 거제에 있는 조선소 등 산업현장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이미 모델링돼 학습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CCTV가 데이터를 수집해 실시간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변수와 구역별 위험 상황 등을 캐치하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안전관리자에게 메신저로 위험 경고를 알려준다. 이를 통해 위험 상세 내용을 전달받은 안전관리자는 정확한 문제현장으로 가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 빅데이터와 AI분석을 위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토이스미스’도 오프라인 데이터 수집·분석 솔루션을 소개했다. 토이스미스는 매장이나 전시장, 스마트스캐너가 설치된 구역과 주변 유동인구와 방문 형태를 수집·분석해 마케팅에 활용하거나 안전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일례로 도시구역별 혼잡도 등을 만들 수 있어 과밀인구밀집 등 안전사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외에도 지하철 및 철도 차량과 선로 분석 솔루션을 통해 열차에 센서를 장착, 선로 이상 유무, 바퀴의 이상 유무 등을 미리 아는 것도 가능하다.
‘케이씨티이엔씨’는 AIoT 기반 스마트 실시간 붕괴위험 모니터링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미어캣’ 제품은 AIoT센서 기반의 무선 모니터링 시스템 기술을 적용, 센서에 내장된 지능형 알고리즘을 통해 시설물의 전도, 붕괴 및 산사태 등 위험 징후를 실시간 감지하고 즉각적으로 경보를 전송한다. 주로 LH와 건설사 등에 납품되며 건물의 기울기 등에 예민하게 반응해 안전관리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 인명재산피해를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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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뉴스투데이(http://www.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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