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국토교통기술 해외 진출 교두보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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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te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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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01-03 18:33
[대한경제=박병탁 기자] 국내에서 연구 개발된 우수기술들의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가 마련될 예정이다.
15일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에 따르면 최근 ‘성과확산형 국토교통 국제협력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총 12개 업체의 기술이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특히 건설 부문에서는 케이씨티이엔씨가 ‘베트남 건설안전역량 강화 및 사업화를 위한 AIoT Real-time risk alert & monitoring system 국제협력 공동연구' 과제를 통해 베트남 진출을 노린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베트남 똔득탕대학교 교통계획공학연구소가 연구에 참여한다. 케이씨티이엔씨는 흙막이 가시설 등 수직 건설구조물에 지능형 무선센서를 달아 실시간으로 전도위험을 파악하는 자사 제품 ‘미어캣’을 개발해 건설신기술 인증을 받기도 했다. 건설사고 사망률이 높은 베트남에 적용해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포부다.
(중략)
KAIA 관계자는 “국가 예산을 받아 연구하는 것이기 때문에 바로 실증작업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타당성 검토 과정에서 기업들의 경쟁을 유도하기로 했다”며, “타당성 조사에는 사업비 편성, 비용설계, 재원을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는지, 기술의 시장 규모나 기술의 성장성, 기대 매출 등을 정량적 성과와 실증을 위한 준비가 돼 있는지, 현지와의 협력관계 정도 등을 보게 될 예정이다. 다만, 평가 지표가 최종적으로 마련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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